안녕하세요. 그동안 계속 22 랭크를 넘어서기 위해서 개인 트로피 600개 구간에서 오르락내리락 중이었습니다. 업데이트가 되면서 35 랭크까지 열려있는 상태여서 하나라도 만랩 브롤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트로피 600개 구간은 여간 치열해서 한 단계라도 랭크업 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그동안 많이 해보지 못한 브롤스타즈 신규 브롤러 8비트를 15 랭크까지 올려보았습니다. 최근 들어가 개인 트로피 500개까지 20 랭크 까지는 약간의 끈기만 있으시다면 무난히 올릴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브롤스타즈 8비트의 경우 저격수 성격으로 일반적인 공격인 블래스터 빔을 사용하는데요, 일반 공격이 멀리서 맞아도 생각보다 피해가 아프게 들어갑니다. 블래스터 빔이 멀리 발사되어도 퍼지는 각도가 크지 않아서 사거리 안에서 무빙으로 피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도망을 가더라도 예상보다 멀리 날아오는 8비트의 블래스터 빔에 패배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특수 공격 게이지도 잘 오르는 편이어서 터렛 부스터 사용 시의 파괴력은 예상보다 막강한 편입니다. 또한 터렛은 긴급상황에서 방패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거 같았습니다.
브롤스타즈 8비트는 지금까지 나와있는 모든 브롤러 중에서 이동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아장아장 걸어가는 수준이라서 상대적으로 투척 브롤러를 만났을 때가 가장 곤욕스러웠습니다. 투척 브롤러는 무빙으로 약간의 심리적인 대결이 필요한데 벽 뒤에서 공격하는 투척 브롤러에 표적이 되면 아장아장 걸어가다가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큰 기대 없이 플레이 해 본 브롤스타즈 신규 브롤러 8비트였는데, 생각보다 타격감도 좋고 파괴력도 묵직하니 좋아서 어렵지 않게 15 랭크까지 올라온 거 같습니다. 부쉬에 숨어있다가 근접으로 공격하기에도 좋았고, 멀리서 블래스터 빔을 계속 난사하면서 견제하기도 좋았습니다. 특수 공격 게이지가 다 차서 터렛을 소환하고 공격력 업그레이가 되어 방패 삼아 자리 잡고 싸우는 8비트 만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공개된 8비트 스타파워 중 보너스 라이프가 나왔는데요, 보통 쇼다운에서 한 번 패배하면 그대로 게임이 종료인데, 8비트의 이 보너스 라이프 스타파워를 장착하면 처음 한번 죽어도 1회 부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활 직후 일정 시간 무적까지 적용이 됩니다. 처음부터 생명 2개로 시작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특히 쇼다운에서 8비트 만나서 처리하더라도 보너스 라이프 스타파워를 장착한 플레이어라면 주의하면서 게임을 해야 할 듯싶습니다. 혼자만 생명이 2 개인 건 조정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