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브롤스타즈 트로피를 차곡차곡 모으면서 솔로 쇼다운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브롤러 포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포코는 희귀 브롤러 중 하나인데요, 꾸준하게 플레이를 하다 보면 마치 기본 브롤러처럼 누구나 쉽게 소유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저도 초반에 등장했던 거 같습니다. 브롤러 포코는 기본적으로 힐러의 콘셉트로 운용이 됩니다. 궁극기 인 특수 공격 역시 강력한 한 방 공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이 아닌 피해를 당한 에너지를 일정 부분 회복시켜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팀 전시에는 마치 전쟁 중의 매딕처럼 거의 죽기 직전의 동료 브롤러에게 강력한 힐링 궁극기로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보람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전투하는 것이 기본적인 콘셉트가 브롤 스타즈에서 아무래도 강력한 특수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브롤러에 비해 존재 감도 약한 거 같고 재미도 약간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포코는 계속 꾸준하게 하다 보면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힐러보단 사실은 은근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공격적인 브롤러라고 생각됩니다.
기타를 치면서 나오는 음파 공격은 왠지 약한 듯 보이지만, 사정거리가 상당히 멀리 까지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먼 거리에서 계속 견제하며 밀고 들어오면 여간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그렇게 몰이를 당하다 보면, 어느새 포코의 특수 공격 게이지가 가득 차게 되는데요, 어설픈 타이밍에 포코를 공격하게 되면 힐링 궁극기로 금방 체력을 회복하고 생각보다 허무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음파 공격 자체가 멀리 까지 날아가면서 퍼지듯이 발생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회피하는 것이 막상 상대하게 되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 파워큐브를 먹기 위해 상자 뒤에 숨어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포코의 음파 공격은 타라의 카드 공격처럼 상자는 관통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에너지가 없는 상황에서는 벽 뒤에 숨어야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솔로 쇼다운을 할 때의 포코의 특수 공격은 본인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것 때문에 마치 생명이 하나 더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체력을 완벽하게 회복시켜주는 건 아니지만, 일정 부분 이상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다른 상대 브롤러와 의 힘 싸움에서도 딱히 밀리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로 쇼다운의 벽이 많은 맵에서는 분명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그 외의 부쉬가 많고 벽이 적은 맵에서는 사용해도 양호한 브롤러 포코이고 때로는 사용자에 따라 강력하게 제압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요번 시즌이 종료되면서 트로피가 일정 부분 사라지고 스타 포인트로 보상을 받았는데요, 꾸준히 사용하는 브롤러 중의 하나인 포코였습니다.